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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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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조커' 조재읍, "담원, 꼭 이겨야 하는 신경쓰이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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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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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연패를 피했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샌드박스의 맏형 '조커' 조재읍은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진에어전 승리의 의미를 1위 자리를 되찾아서 기쁜 마음 보다 '연패를 피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더욱 기뻐했다.

샌드박스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써밋' 박우태와 '조커' 조재읍이 위 아래를 잘 조율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만난 조재읍은 "지난 담원전 패배로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준비하면서 긴장을 많이했고, 준비도 더 열심히 했다. 한 번 패하면 연패를 당했던 기억도 있어서 정말 걱정이 많았다.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판도 양상을 묻자 그는 "리프트 라이벌즈에 나간 팀들은 잘했던 팀들이다. 2라운드는 지금 상위권 팀들과 SK텔레콤, 젠지가 어우러지면서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면서 "우리가 1라운드 성적이 좋았지만 더 걱정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 유지하거나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1라운드 보다 더욱 잘해야 가능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조재읍은 "SK텔레콤이 가장 위협적인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가 꼭 이겨야 하는, 신경이 쓰이는 팀은 담원이다. 아마 담원과 우리는 서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재읍은 "경기력이 기복이 있지만, 계속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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