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씨(36) /사진=예학영씨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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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예학영씨(36)가 지난해에 이어 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예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적발 당시 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지난해 2월17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세워둔 채 잠을 자다가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앞서 예씨는 2009년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하고 밀반입까지 한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 받기도 했다.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한 예씨는 MBC 시트콤 '논스톱4',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마약 물의를 일으킨 후 2012년 방송에 복귀해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등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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