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께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의 사거리에서 A씨(40)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았다. 김 의원은 카니발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 차량 운전은 김 의원의 비서 정 모씨(40)가 하고 있었다.
문제는 음주측정을 한 결과 사고를 일으킨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지만, 정씨는 0.082%의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다는 점이다. 사고 피해를 당한 운전자가 음주운전 중이었건 것이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김 의원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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