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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북도, 수급조절용 ‘양파농축분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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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대용식품으로 휴대 가능

경북도와 재단법인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가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 대책으로 스틱 형태의 양파농축분말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에서 생산된 양파를 분말 형태로 가공한 것이다. 개별 포장(10g)으로 휴대가 간편해 음식에 첨가하거나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직접 섭취도 가능해 건강대용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도는 최근 과잉 생산된 양파의 수급 조절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뒤 이 제품을 개발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약 1개월 만에 만들었다. 도는 시중 유통에 앞서 양파 소비촉진 행사 등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종합한 후 시판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양파뿐만 아니라 경북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수급 조절을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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