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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영풍파일·한국렌탈, 업계 선도…케이알에너지, 친환경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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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상케이블카 ◆

매일경제

아이에스동서는 영풍파일과 중앙레미콘, 한국렌탈, 케이알에너지 등 다양한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최고 품질을 위해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영풍파일은 콘크리트(PHC) 파일, 맨홀, 레미콘, 아스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영풍파일의 콘크리트 파일은 업계 최고의 방대한 기술 자료와 폭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요건에 적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1.6배 증가시킨 고강도 파일로 유명하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사업 분야 기초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레미콘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해 제조부터 인도,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서비스까지 고객 만족을 품질 방침으로 삼고 레미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렌탈 업계의 선두 주자 한국렌탈은 전자계측기기, 정보기기, 고소작업대 등을 주력 렌탈 아이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계측기기 분야에서는 전자·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속도에 맞춰 첨단 장비를 400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계측기 렌탈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데스크톱·랩톱, 디지털 복합기, 서버, 영상 장비, 네트워크 장비, 태블릿PC 등 정보기기 렌탈 사업은 점차 첨단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사양의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건설 현장에서 필수 장비인 고소작업대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며 렌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친환경 사업에도 진출했다. 케이알에너지는 고형연료(SRF·Solid Refuse Fuel)와 자동차 파쇄 잔재물을 태워 발생하는 스팀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를 갖추고 2017년 3월부터 석유화학단지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고온·고압 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소각 폐기물 처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일반 소각 업체와 달리 케이알에너지는 스팀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에너지 회수 시설로서 고온·고압·고품질의 균일한 스팀을 공급할 수 있어 일반 소각 업체와 대비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 중 태울 수 있는 폐기물을 분리해 소각 처리한 후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판매함으로써 단순 소각 후 매립이라는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 회수를 통한 자원의 재활용, 매립 처리 감소에 따른 환경 보존이 가능한 사업모델이다.

아이에스동서 계열사인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업계 1위 기업이다. 인선이엔티는 1997년 설립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폐기물 최종처리(매립)업을 하는 환경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1998년 업계 최초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2018년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

인선이엔티는 환경 신기술과 건설 신기술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콘크리트용 순환골재 생산플랜트를 준공하는 등 가장 앞서가는 처리 능력이 있다.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용 순환골재'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최고 수준의 순환골재를 업계 최초로 생산했다.

인선모터스는 폐자동차 해체 재활용업부터 중고 부품 판매업, 자동차 정비업, 중고 자동차 매매업, 파쇄 재활용업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모든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자원순환센터다. 폐차를 매집·해체해 탈거된 부품은 보강 작업을 거쳐 중고 부품으로 판매하고 성능이 양호한 차량은 리빌드 센터에서 정비 보수 작업을 거친 뒤 국내외에 중고차로 판매하고 있다. 인선모터스는 2015~2019년 폐차 매입·해체 대수 업계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4년 연속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1등급 업체로 지정됐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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