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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트럼프 "美군함, 근접한 이란 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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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군함에 근접한 이란의 드론을 격추시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미 수륙양용강습상륙함 '복서'함이 1000야드 가량 근접한 이란 드론에 대해 방어적 행동을 취했다. 해당 드론은 수차례 퇴각 요청을 무시하고 군함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드론은 즉시 파괴됐다. 이것은 이란이 국제수역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 대해 저질렀던 수많은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행위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 인명과 시설, 이익을 보호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항행의 자유와 국제 교역을 교란시키려는 이란의 시도를 비난할 것을 촉구한다”며 “나는 또한 다른 나라들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때 자국의 선박을 보호하고, 미국과 공조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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