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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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 총재가 경기부양책이 소속하게 미국 경제에 주입돼야 한다고 발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01% 상승한 2만7222.97을 기록했다. 스탠나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36% 뛴 2995.11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7% 뛰며 8207.24를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주가 0.82%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커뮤이케이션 서비스주는 0.89%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결정자들은 금리가 제로(0) 수준에 가깝고 경제적 재앙이 펼쳐지는 것을 막으려면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낮을 때 경기부양책을 조기에 추가해야 한다고 윌리엄스 총재가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재앙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낫다"며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부양책이 많을 경우에만 경제적 고통의 첫 징조가 보일 때 금리를 낮주는 신속한 행동이 득이 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 앞서 온라인 영상물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는10.27% 급락했다. 넷플릭스의 지난 2분기에 신규 가입자 수는 27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치인 500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반면에 기술기업인 IBM은 4.55% 급등했다. 이 업체는 이윤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강력한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대형은행인 모건스탠리는 1.51%올랐다.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매출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함에 따라 2.28%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인덱스는 0.51% 하락한 96.72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5bp(1bp=0.01%p) 하락한 2.025%를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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