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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북 장마·태풍 영향…내일까지 20~7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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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가운데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대만 타이페이 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중으로 강도를 높혀 19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9.07.18.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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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금요일인 19일 충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뒤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날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다.

지난 16일 오후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의 소형급 규모인 다나스는 이날 오후 9시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270㎞ 해상을 지나 20일 오후 3시 전남 여수 부근 육상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후 한반도 남부를 가로질러 20일 오후 9시 대구 동북동쪽 80㎞ 부근 해상을 지나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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