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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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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9일)

매일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3년 만에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사진=한주형 기자


1.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함. 불과 3개월 전망치를 0.3%포인트 낮춘 것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0.2%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임. 기준금리는 연간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함. 한은이 금리를 내린 건 3년 1개월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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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하기 위해 본관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과 5당 대표는 1년 4개월 만에 회동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조치와 국회 쟁점법안 처리 등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사진=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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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초당적 대처 방안을 논의함.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는 현 상황이 한국 경제에 중차대한 국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내 정국과 별개로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는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음.

3.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긴급히 일본을 방문함. 현지 부품 공급망을 점검하는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시 전기·수소차 등 현대차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미래차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됨.

4.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함. 최 위원장의 사의표명에 따라 개각이 급물살을 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한편 최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함.

5. 창업 4년째를 맞은 바이오 벤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조원 이상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냄. 올들어 기술수출이 대형 제약사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벤처가 첫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옴.

6. 민주노총이 "노동개악을 저지하겠다"며 총파업 집회를 벌임. 참여인원은 전국적으로 1만2000여 명 수준인 것으로 추산됨.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은 약 100만명임.

7.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함. 공급 다변화나 투자를 통해 핵심 소재 공급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것임. 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면서 대통령의 대처에 협력해야 한다고도 당부함.

8. 6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남기고 여야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추경안 처리를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감. 패스트트랙 대치 후 80여일만에 정상화된 국회가 추경안과 쟁점 법안 처리를 하지 못한채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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