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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날씨] 남해안·제주도 세찬 장대비...주말 태풍 '다나스' 영향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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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하늘에 구름만 가득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전면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60mm의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창원, 통영, 거제, 부산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남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강한 장맛비는 충청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장맛비에 뒤 이어서 주말에는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제주 산간에 7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에 5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지역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 오겠고요.

중서부 지역도 최고 7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5호 태풍 다나스는 약한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상해 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서귀포 서쪽 해상을 바짝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아침 진도를 통과해서 낮 동안에 남부 내륙 지역을 관통하겠습니다.

이후 내일 밤 포항을 지나서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와 남부지역, 해상에도 태풍주의보 점차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태풍은 이례적으로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의 호우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니까요.

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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