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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앙이 일어나길 지켜보는 것보다 예방 조치를 취하는 편이 낫다면서 “경제적 고통의 첫 징조가 보일 땐 금리를 낮추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슈퍼 비둘기’ 발언에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달 50bp 인하 가능성은 40% 수준에서 64%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미국채 금리도 급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윌리엄스 발언 후 2.03%로 4bp 내렸고, 2년물의 경우 1.76%로 8bp가 하락했다.
투자은행 중에서는 씨티은행이 가장 먼저 금리 전망을 수정하면서, 이달 연준이 금리를 50bp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모간스탠리 포트폴리오 매니저 짐 캐런은 “(7월에 금리를) 50bp 인하하면 앞으로 연준이 경제 지표를 지켜볼 여유가 더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 내 비둘기파에 속하는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를 위한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면서 금리인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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