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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코메디닷컴, 분야별 최고의사 찾아주는 '베닥'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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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명 전국 의대 교수 평판 반영 명의 찾기 앱 '베닥' 18일 선보여

메트로신문사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대표 이성주)은 지난 18일 전국 의대 교수 대상의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환자들의 평판을 반영, 78개 주요 질병군 별 최고 의사를 정리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베닥'을 선보였다.

이성주 대표는 "베닥은 7차례에 걸쳐서 연인원 3000여 명의 의대 교수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가중치에 따라 합산했다. 또한 각종 환우회의 평가, 의사들의 학회 활동, 각종 언론사의 조사결과 등을 반영한 한국 최대 규모 명의-환자 연결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설문 조사에선 전국 의대 교수들에게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가족이 아프면 어떤 의사에게 맡기고 싶은가?"를 물었다. 또 최근 3년 간 진료성과, 연구결과도 반영해서 대답하되, 자신이 소속한 병원 의사는 2명 이하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설문은 이 대표의 동아일보 재직 시절 세 차례, 코메디닷컴에서 네이버 중앙일보 등과 공동으로 네 차례 실시됐다. 베닥은 이에 따라 선정된 전국 명의 2400여 명의 학력, 경력, 진료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예약까지 가능토록 했다.

이 대표는 "베닥의 질환별 베스트닥터 리스트는 지금 가장 신뢰성 있는 의사 추천리스트이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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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이 경륜 있는 의사들을 추천하는 경향이 있어 '젊은 명의들'이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질병군 별로 추천을 받다 보니 특정한 세부분야에서 특출한 의사가 누락됐을 수도 있다는 것. 환자와의 궁합 가능성, 의사의 친절도, 설명능력, 대기시간 등도 100% 반영할 수 없었다.

이 대표는 "이런 한계는 '환우방'을 통해 보완했다. 동병상련의 환자와 보호자가 서로 의사에 대한 여러 정보를 교류케 했으며 환자들이 베스트닥터를 직접 추천하거나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려고 했다. 앞으로 부족한 점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앱에는 위치별 병의원 찾기 기능도 있어 각급 병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환자의 병원 이용 경험도 공유하도록 했다. 코메디닷컴은 매달 최고 의사, 병원들을 선정해 수상함으로써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코메디닷컴은 의사-병원과 환자의 매체메이킹 플랫폼을 구축한 뒤 환자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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