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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진투자증권 ‘유진챔피언차이나ETF랩어카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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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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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챔피언차이나ETF랩어카운트(목표달성형)’를 내놨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반으로 중국 증시의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판단한 후, 국내에 상장돼 있는 ‘KODEX중국본토A50상장지수펀드’를 분할매수해 수익을 추구하는 목표달성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KODEX중국본토A50상장지수펀드’가 추종하는 ‘FTSE China A50’은 중국의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본토 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다수 국영기업을 포함한 우량기업 주식들로 이뤄져 있으며, 투명한 회계기준을 따르는 대기업과 대형 금융사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는다.

이 상품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이익 추정치 대비 저평가됐을 때 진입한 후 목표수익률(보수 차감 후 수익률) 달성 시 청산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과거 10년 평균 PER 이하에서만 투자자산을 편입하고 PER 추가 하락 시 분할매수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추구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중국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MSCI신흥국지수의 중국 편입 비중 확대, 금융시장 개방 가속화, 경기 부양정책 등 증시에 긍정적인 이슈들이 존재한다. 최근 가격 하락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며, 시뮬레이션 결과 6개월 이내 목표 달성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이 투자자로부터 권한을 일임받아 정해진 투자 전략에 따라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매월 보고서를 통해 운용 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진챔피언차이나ETF랩어카운트(목표달성형)’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계약 기간 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 청산되며 청산 후 재설정도 가능하다. 중도 해지가 가능하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가입 전 투자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17호 (2019.07.17~2019.07.2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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