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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약에 취해…자신의 집에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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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약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44분경 파주시 금촌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자신의 방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질렀다.

이 불은 매트리스와 이불 등을 태워 197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13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방화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횡설수설하는 A씨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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