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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친구와 술 마시다 술값 시비…흉기 휘두른 군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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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음주 군인 사건
왼쪽은 [연합뉴스TV 제공] 오른쪽은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휴가 나온 군인이 친구들과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가 붙잡혔다.

19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 한 술집에서 육군 사병 A(21)씨가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값 배분 문제로 다퉜다.

흥분한 A씨는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사무용 칼을 사와 친구 B씨 등을 찔러 상처를 입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육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이후 헌병대에 넘겼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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