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전력 등 36개 공공기관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의장 김종갑 한전 사장) 회의를 개최하고,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주요 공공기관들이 모여 발족한 공기업 협의체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은 ▲ 윤리·청렴·투명경영 강화 ▲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 ▲ 청렴협약 이행 및 점검 관련 실천과제 등 총 1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협약 체결 이외에 청렴경영 성공·실패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최근 채용비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만큼 하반기에 회원사별 채용 프로세스를 비교 분석하고 모범(안)을 작성·공유하기 위해 '채용 투명성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약 체결후 단체 기념사진 [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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