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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성경륭 경인사회 이사장 "한일갈등 넘어 공동번영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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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일본의 수출규제, 진단과 대응'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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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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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인사회) 이사장이 19일 한국을 향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일간 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물론 정의의 토대위에 한국과 일본이 어떻게 평화와 공동번영의 조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규제, 진단과 대응-갈등원인 진단 및 미래지향적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미나는 경인사회가 주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성 이사장은 "일본 경제산업성은 3가지 부품소재에 대한 대한국 수출규제조치를 발표하고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며 "오는 24일에는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의견수렴을 거쳐 25일 일본내각 결정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첨단소재와 전자, 컴퓨터, 반도체 장비 등 1112개가 대상 품목으로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한일 관계 미래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문화와 경제적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길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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