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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장하성 “한일 경제갈등 중국 내 영향 세밀하게 관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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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베이징 중국 지역 공관장 회의서 주문

세계일보

장하성 주중대사.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중국 내 공관에 한·일 무역갈등이 중국 내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관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 대사는 19일 베이징 주중 한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2019년 상반기 중국 지역 공관장 회의에서 “한·중, 미·중 관계와 함께 최근에 불거진 한·일관계 문제도 겹쳐있다”며 “앞으로 사안의 진행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또 각 지역 공관에서 이와 관련한 동향이 있는지 세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업들이) 중국에서 대체재를 공급받는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면서 “각 공관은 해당 지역에 이번 사안과 관련이 되는 기업이 있을 경우 국내 기업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이징=이우승 특파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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