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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근육부자‘ 되려면 소화흡수 빠른 유청단백질 챙겨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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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장년층 건강의 적신호로 비만이 꼽힌다. 중장년층 비만 원인은 영양과잉 못지 않게 영양부족인 경우도 흔하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을 유지하는데 필요불가결한 단백질 부족이 고령층을 괴롭힌다.

우리 몸의 근육은 25세부터 감소한다. 충분한 영양공급과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1년에 1%씩 근육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도 빨라진다. 건강한 노년의 원천인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함께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의 구성성분일 뿐 아니라 효소, 호르몬,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를 합성하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또한 머리카락, 피부, 손톱 등도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손발톱이 자꾸 갈라지고, 머리카락이 푸석하고, 얼굴 피부가 늘어진다면 바로 단백질 결핍을 알리는 신호로 봐도 된다. 젊어 보이고 싶은 중년 여성이라면 다이어트 핑계로 샐러드만 먹지 말고, 반드시 운동 후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한다.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아미노산인 ‘류신(leucine)’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류신은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근육 단백질 분해를 감소시켜 근육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러한 류신이 많이 함유돼 있는 것이 바로 우유 속 유청단백질이다.

우유로부터 유지방분과 카제인을 제거한 유청단백질가루는 물에 쉽게 녹아 소화흡수도 빠르다. 유청단백질의 소화흡수시간은 1~2시간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콩(3~6시간)이나 육류(4~6시간)보다 월등히 빠르다. 따라서 운동 후 유청단백질을 섭취하면 그 어떤 것보다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유청단백질에는 곡류단백질에 부족한 리신, 메치오닌 같은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고 우리 몸 속의 여러 생리활성물질이 손실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처럼 유청단백질의 효용성이 알려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원하는 때에, 원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유청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매일유업이 성인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 개발한 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셀렉스’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음료, 프로틴바, 분말 형태 제품에 이어 운동 직후나 야외활동시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인 ‘매일 마시는 프로틴’과 영양간식 형태인 ‘매일 밀크 프로틴바’, 그리고 분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인 ‘매일 코어 프로틴’을 차례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제품에 우유단백질, 농축 유청단백질, 식물성 단백질 등 핵심 단백질 3가지가 고르게 들어있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인 류신도 풍부하다.

특히 진한 우유맛을 내는 파우더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인 ‘매일 코어프로틴'은 3대 핵심 단백질(우유단백질, 농축 유청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이 18g이나 포함돼 하루 한 잔이면 우유 4컵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류신(부원료)의 경우 2000mg이나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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