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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보국전기공업, 기술 혁신으로 발전기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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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약 60여년 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기 분야에서 보국전기공업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보국전기공업(주) 대표이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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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전기공업(주) 곽기영 대표(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제공=보국전기공업


보국전기공업(대표 곽기영)은 국내 발전기 업계를 이끌어온 선두 기업이다. 1995년 발전기 업계 최초로 ISO9001 획득, 1999년 디지털 제어형 발전기 양산, 2000년에는 CE인증 획득, 2006년에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인정됐으며 모두 국내 최초 기록이다.

보국전기공업은 다수의 기술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가스열병합발전기를 개발‧공급한 바 있다. 또한 가스터빈 발전설비, 태양광 및 배전기자재인 개폐기와 접속재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일찍부터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틀도 갖춰왔다. 특히 발전설비 공급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일본에 발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로, 7~8년 전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

곽기영 대표는 “기술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가 자사의 경쟁력”이라며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 첨단 제조설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을 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보국전기공업은 깐깐한 시험조건과 품질요건 등을 요구하는 한국전력 및 발전사, 방사청 및 통신설비기업 등을 주요 고객으로 제품을 납품해왔다. 또한 국내 50여개 도서 지역에 상용 내연발전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에 국내 발전소용 비상발전기를 공급하고, 군에도 20여년 이상 꾸준히 납품해 오고 있다.

곽 대표는 “자사는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의 비중이 상당히 큰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사장에 연임된 곽 대표는 “앞으로 모두가 성과를 공유하는 전기조합을 만들 것”이라며 “특정 업체나 제도에 편중된 조달 참여가 아닌, 협동조합을 통한 다수 업체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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