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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우리는 유해물질의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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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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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책임위원이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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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해물질의 바다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물질이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일도 많다."

양기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책임위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서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이같이 알렸다. 이날 양 위원은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을 주제로 강의하며 유해물질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인 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사용 위해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과제를 발주하고 연구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과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중인 ㈜트리마란은 생활 속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목적으로 양 위원을 초빙한 특강을 '해피타임즈 행복한 토크콘서트’에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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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책임위원이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알렸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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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해물질을 '식품을 비롯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품은 물론, 대기, 수질 토양 등 사람을 둘러싼 환경에 오염돼 질병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물질’로 정의했다.

양 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화학물질은 세계적으로는 1200만 여종, 국내는 3만 5000종이 유통되고 있다. 유해물질은 광산에서 채굴되는 광물질이나 금속, 방사성 라돈, 곰팡이류 등의 자연적 배출원과, 상업적으로 생산, 처리, 저장, 사용 및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오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등의 인위적 배출원이 있다.

유해물질은 섭취, 호흡, 접촉의 경로로 인체에 흡수된다. 유해물질의 독성발현 효과로는 급성독성효과, 만성독성효과, 돌연변이 및 발암효과, 생식독성 등이 있다. 양 위원은 "믿을만한 소스를 통해 물질에 대한 유해요소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생활화학제품 및 물질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화정쌤 : 화학물질정보 선생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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