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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지스마트테크, 40억 규모 중국 츠펑시 버스역 개조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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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스마트테크의 중국 츠펑시 버스역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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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마트테크는 지난 11일 천진합작법인 CECEP Brilshow와 공동입찰에 성공해 현지 교통국 산하기관과 40억원 규모의 '중국 내몽고 츠펑시 버스역 개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스마트테크는 지스마트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중국 내 자회사다.

지스마트의 투명LED유리 G-Glass(지글라스)가 적용될 츠펑시의 버스역은 100개역으로 약 G-glass 1500㎡ 규모다.

또한 지스마트테크는 츠펑시 버스역 전체 1175개에 대한 향후 12년간 광고운영권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먼저 40개역에 납품이 완료되었으며, 2차 공사 60개역은 연내 발주서를 받고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G-GLASS가 경쟁사들과의 입찰 평가 과정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중국내 다양한 설치 및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에는 중국 중앙정부 시진핑 주석이 츠펑시 사찰을 통해 G-Glass 설치현장을 방문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지속적인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스마트테크는 버스쉘터, 지하철 출입구, 고속철도 등 단기간 설치 가능한 단기 완제품 위주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몽고 츠펑시 외 중국 청도, 대련, 난징시와 버스역 교체 작업에 대해 추가적으로 협의중에 있으며, 기존 2곳에 이미 설치된 지하철역사 캐노피 방식의 사업을 중국 1급, 2급 도시 전체적으로 적용하는 사업도 협의 중이다. 또한 중국내 약 377개의 도시 고속철도 역사 개선 사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지스마트 관계자는 "최근 2~3년동안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요소인 인증 및 사업면허 획득이 마무리되어 해외법인의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며, "금번 수주 쾌거를 통해 향후 중국 시장의 비약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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