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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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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가파른 상승세' SK텔레콤, 5연승 질주...진에어 악몽의 11전 전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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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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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진정 가파른 상승세다. 5연패를 끝내 시점에서 장난스럽게 말했던 전승도 기세만 놓고 보면 전혀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 SK텔레콤이 진에어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진에어는 전패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연패의 숫자를 '11'로 늘렸다.

SK텔레콤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 2세트 도합 1시간만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클리드' 김태민과 '칸' 김동하가 강력한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시즌 6승째를 견인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SK텔레콤은 시즌 6승 5페 득실 +4가 됐다. 순위는 변함없는 7위. 진에어는 11전 전패 득실 -20으로 고개를 숙였다.

SK텔레콤이 1세트부터 속도를 올렸다. 진에어의 전술적인 탑 미드를 스왑에 데스를 허용했으나 오브젝트 경쟁에서는 SK텔레콤이 실속을 챙기면서 이득을 불려나갔다. 여기디가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사정거리를 활용한 포킹 압박이 일품이었다. 28분 두 번째 내셔남작을 챙긴 SK텔레콤의 상대의 넥서스에 그대로 달려들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진에어가 2세트 모데카이저를 꺼내들면서 반격에 나섰으나, '에포트' 이상호의 기지에 흐름이 한 번에 뒤집혔다. 봉인 풀린 주문서로 20분 기습적인 내셔남작 버스트를 성공시킨 SK텔레콤은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면서 30분 13초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ep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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