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그리스 아테네 규모 5.1 지진...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지 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9일(현지시각) 오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규모 5.1의 지진으로 일대 휴대전화 서비스가 마비되고 도심 일부 지역에 전기가 끊겼다.

AFP 등에 따르면 그리스 국립 지질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 13분쯤 아테네 북서쪽 23km 지점인 마골라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은 지표 아래 13km지점으로 추정된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3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런 지진으로 현재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등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이날 지진으로 아테네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등 통신이 끊기거나 정전 피해, 엘리베이터 고장 신고 등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주 그리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상황이 접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다. 1999년 아테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140여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일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강타했다고 발표했다./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명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