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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태풍 다나스 제주 서쪽 해상 지나며 장대비 퍼부어…한라산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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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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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오늘(20일) 새벽 3시쯤 제주 서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을 지난 이후 새벽 4시 기준으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가 태풍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자 최대 순간풍속 초속 34.3m(한라산 진달래밭)의 바람이 불고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6시간 안(19일 오후 10시 ∼20일 오전 4시)에 한라산 윗세오름에 219㎜, 어리목 176㎜ 등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북상한 19일 0시부터 현재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769.5㎜, 윗세오름 728㎜ 등입니다.

또 제주 동부(구좌읍 송당) 306.5㎜, 제주시 산천단 326.5㎜, 제주 남부(태풍센터) 205.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태풍에 동반한 수증기 유입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폭우가 쏟아져 7월 중 하루 강수량의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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