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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미래 전략에 집중…신동빈 회장 "어려운 경제 환경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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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부회장 "일본 언급은 없었다" 강조

뉴스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날 식품 BU를 시작으로 유통 BU·화학 BU·호텔 BU 순으로 사장단 회의를 열고 한·일 관계 악화 속 그룹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019.7.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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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남긴 메시지는 간결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당부였다.

황각규 부회장은 20일 2019년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신 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이니깐 잘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롯데 사장단 회의는 지난 16일부터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은 마지막 날로 모든 계열사가 모여 4일간 회의를 돌아보고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후 신 회장의 당부 메시지가 있었다.

업계에선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가 상당해 신 회장의 별도 언급이 나왔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다만 롯데는 미래 전략을 꾀하고 계열사 시너지 찾기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황 부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일본 관련) 언급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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