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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박지원 "전쟁 중 장수 바꾸지 않아…일치된 대응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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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수습되면 스스로 거취 정리해야"

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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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0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등 경제보복을 놓고 외교·안보 라인 교체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며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질책과 비판이 거세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금은 일본의 도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한미일 공조를 위한 면밀한 분석과 일치된 대응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지금의 사태가 수습되면 개각 등의 시점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면서 "적전분열 보다는 일치된 단결, 강온 양면 대응이 절실한 때"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싸움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의 맹성을 촉구하며 우리 정부의 대책도 가다듬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말을 끊고 '무례'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선 "외교 관례를 무시한 무례한 행동이고 일본의 국제법 위반을 합리화하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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