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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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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물오른 젠지, 킹존도 제압 4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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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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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아직 가을도 아닌데 흐름을 탄 젠지의 상승세가 킹존까지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킹존은 최후까지 처절하게 싸웠지만, 무리한 승부수로 결국 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 송용준과 '라이프' 김정민이 베이가와 유미로 키 잡이 역할을 하면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4연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8승(4패 득실. +6)째를 올렸다. 공동 3위로 순위 역시 끌어올렸다. 반면 승리할 경우 선두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던 킹존은 시즌 4패(8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공동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출발은 킹존이 좋았다. 라인 맞대결 구도에서 순조롭게 풀어낸 킹존이 26분만에 젠지를 압도하면서 선취점을 챙겼다.

그러나 젠지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2세트 '플라이' 송용준의 베이가가 기막히게 킹존의 돌격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커즈' 문우찬의 자크를 지우면서 흐름을 달라지게 했다. 바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킹존의 넥서스를 장악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혼전 양상으로 벌어졌던 3세트는 유미를 잡은 '라이프' 김정민의 활약과 함께 킹존의 무리한 승부수가 승패를 갈랐다. 김정민의 막강한 딜로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킹존의 무리한 내셔 남작 공략을 놓치지 않고 승기를 잡았고, 공세를 거듭한 끝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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