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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日언론 “다음달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개최…최종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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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보도…한일외교회담서 징용배상판결 언급할듯

이데일리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AFPB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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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가 다음 달 중국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향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일본 요미우리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양국은 3국 간 외교장관 회담과 함께 한·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일 한일 외교장관 회동이 성사되면 일본 측은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거듭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은 2016년 8월 도쿄에서 열린 후 개최되지 않았다. 만일 다음 달 개최가 확정되면 3년 만에 열리는 셈이다.

올해는 중국이 한·중·일 정상회담과 외교장관 회담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회담이 성사되면 강경화 외교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참석하게 된다.

요미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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