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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말레이 국왕과 이혼설 제기된 러시아 부인 “여전히 결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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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옥사나 보예보디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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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말레이시아 전임 국왕과 이혼설이 돈 옥사나 보예보디나(26)가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21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보예보디나는 전날 ‘말레이시아키니’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에 대한 경고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러시아에 있었다. 이혼 절차가 진행됐다는 6월에 싱가포르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도발(provocation) 행위”라며 “우리는 이혼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보예보디나는 말레이시아 클란탄주(州) 술탄인 무하맛 5세(50)과 24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혼 보도는 말레이시아 영문 일간지 뉴스트레이츠타임스의 17일자 보도에서 비롯됐다. 이 매체는 무하맛 5세 부부가 지난 1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부부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의 샤리아(이슬람 관습법)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고, 이달 1일 이혼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복수의 소식통에게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샤리아 법원 대변인도 19일 싱가포르 샤리아 법원엔 해당 부부의 이혼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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