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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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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9] 한국대표 조성주 WCG 스타2 초청전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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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WCG 2019’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중국 시안 취장지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G 2019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신예 저그 리카르도 로미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조성주는 지난 20일 열린 1차전에서도 리카르도 로미티를 2대0으로 누른 바 있다.

승자전에서는 미국의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리카르도 로미티는 패자전에서 중국 대표를 2대0으로 제압했고 패자 결승에서 선더하프트를 2대0으로 잡아내고 결승에 올랐다.

조성주는 결승전에서 리카르도 로미티를 압도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매경게임진

한국 대표 조성주 선수가 "WCG 2019 시안"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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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성주 선수 일문일답.

- WCG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은?

결승에서 만난 리카르도 로미티 선수가 저그를 사용한다. 저그전을 개인전으로 편하게 생각해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막상 한국 대표로 출전 우승하니 기분이 좋다. 특히 6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WCG에서 태극기도 흔들어 보고 뿌듯했다.

-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스타일의 경기를 진행했나?

상대방에 맞춰 게임을 진행했다. 상대방의 전략을 우선 파악한 후 스타일에 맞춰 게임을 했다. 미국의 선더하프트 선수가 까다롭기는 했지만 잘 대응했던 것 같아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

- 이번 ‘WCG 2019 시안’을 둘러본 소감은?

e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재미가 곳곳에 있는 것 같다. 여러 페스티벌을 준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지금까지와의 e스포츠와는 다른 것 같다. 특히 컨퍼런스 등도 개최되면서 e스포츠가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정식 스포츠로 갈 가능성까지 보여준 것 같다.

[중국 시안=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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