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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조성주, 'WCG 2019 시안'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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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조성주(사진)가 다시 부활한 WCG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C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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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종목 한국 우승 역사 진행 중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가 'WCG 2019 시안' 초청전으로 치러진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조성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첫 상대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를 2-0으로 꺾고 가볍게 승자전에 올랐다.

승자전 상대는 GSL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인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로였다. 조성주는 승자전에서 세트 스코어 1-1로 동률을 이뤄 마지막까지 몰렸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21일 열린 결승전은 공교롭게도 패자전을 뚫고 올라온 로미티와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로미티는 조성주를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으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두 세트 모두 탄탄한 조성주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조성주는 6년 만에 부활한 WCG에서 한국 선수 첫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한국 전승 우승 기록도 이어갔다.

조성주는 "WCG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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