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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문화예술도시 맞춤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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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총괄·공공건축가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착수보고회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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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당선된 '총괄·공공건축가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관련 착수보고회를 갖고,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을 통한 건축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최삼영 총괄계획가로부터 △공공건축가 업무 및 운영계획 △공공건축 관리체계 구축 △진주시 공간 환경 전략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진주시에 따르면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총괄계획가는 시의 발전방향에 적합한 공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건축·도시 사업 간 조정과 공무원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공공건축물 관련 시의 정책과 전략을 검토해 지역현황에 적합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공간전략 실행을 위한 장소 단위별 주요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시의 중점 건축사업의 총괄조정과 공공건축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관계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교육도 담당하게 된다.

최삼영 총괄계획가는 "강남·강북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양호 르네상스,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옛 진주역 복합문화예술공원 조성 등 진주시 현안사업 전반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협업을 통해 진주시를 서부경남 최고의 문화예술 창의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의 공공건축물은 일상의 품격을 높여주고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귀중한 자원이 되는 만큼 뛰어난 공공건축의 디자인과 품질은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로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진주) 김정식 부장 hanul300@ajunews.com

김정식 hanul3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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