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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민경욱 "조국 저렇게 설치니 야망의 끝은 장관이 아니라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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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SNS를 통해 일본비판 선봉에 나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가 저렇게 나서서 설치는 건 처음 본다"며 야망의 끝은 장관도 국회의원도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민 대변인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은 민정수석을 뛰어넘어, 장관을 뛰어넘어, 정치인을 뛰어넘어, 선동가의 길을 가고 있다"며 "정무수석도, 장관도 눈에 안 차고, 국회의원도 그 야망의 끝이 아닌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침내 조국을 차기 대권주자로 점 찍으신 건가?, 대통령의 양해와 윤허가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말이다..."고 조 수석 행위가 더 큰 야망을 품고 있는 듯한 의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곧 이어 "조국 민정수석에게 묻는다"는 글에서 "(그가) '반일 애국, 친일 반역!', 그 높은 곳에 앉아서 이런 한심한 소리나 한 마디 지르면 국민들께서는 그냥 머리 조아리고 따르실 줄 아는가"고 각을 세웠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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