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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7월 수출입 모두 감소…수출은 베트남, 수입은 호주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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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품 중 승용차·무선통신기기 ·가전제품 ↑…반도체·석유제품 ↓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7월 들어 수입과 수출 모두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할때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2일 관세청의 '2019년 7.1~7.20일 수출입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20일 동안 수출은 283억 달러, 수입은 287억 달러로 한달 전인 6월 1~20일과 비교할때 수출은 4.2%(11억5000 달러), 수입은 2.8%(7억7000 달러)가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 13.6%(44억6000 달러), 수입 10.3%(33억 달러)가 각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이달에는 3억7400만 달러가 적자지만 연간누계로는 수출 2996억3200만 달러, 수입 2808억600만 달러로 188억2700만 달러 흑자다.

이달 수출품목 분석에서는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이 전년 동기대비 수출이 증가했고 반도체(30.2%), 석유제품(15.6%), 선박(24.0%) 등은 크게 감소했다.

또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 8.7%, 0.9% 증가한 반면 중국(19.3%), 미국(5.1%), EU(12.3%), 일본(6.6%), 중동(30.3%)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7%), 승용차(18.7%)가 증가했고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감소했다.

이달들어 중국(1.0%)과 미국(3.7%), 호주(19.4%)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동(32.3%), EU(6.5%), 일본(14.5%), 베트남(6.1%)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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