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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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8박10일간의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총리는 공항에서 곧바로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한일문제 관계장관 보고를 받는 등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전날 종료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방문해 신남방·신북방 외교를 펼쳤다.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는 120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60척) 수주를 비롯해 총 320억 달러(한화 38조원가량)규모의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싸니 부국왕,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 등으로부터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환영·기대한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14∼15일 카타르에서 고위급 전략회의를 열어 각종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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