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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01회(778회→879회) 늘려 수송능력을 13%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중 총 55만명(1일 평균 3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3만명(8월3일)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선착장과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14개소·1840대)하고 주 전산기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점검·관리를 통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발권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166척) 및 접안시설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화물 과적방지 및 고박상태 확인, 출항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안전교육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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