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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靑 “추경, 매번 새로운 조건 붙어..하루 속히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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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속히 추경 편성할 필요성 인지하고 있을 것"

"국회에서 해결해야..하루 속히 통과되길"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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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22일 6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무산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하루 속히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기다리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이 제시된지 한참이 흘렀는데 될듯될듯 하면서도 계속 통과되지 않고 지금까지 미뤄져 왔다”며 “매번 새로운 조건이 붙고, 새로운 상황이 생기면 하겠다라는 답변만 계속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9일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난 뒤 여야는 거듭된 정쟁으로 7월 임시국회 개의조차 논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과 ‘북한 목선 입항 사건’ 국정조사를 추경 처리와 연계하자고 주장하면서 여당은 추경 없이는 7월 국회를 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대외경제 불확실성 뿐만 아니라 우리 국내에서도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들이 조금씩 읽혀지고 있는데 추경이라도 하루 속히 돼야 할 필요성을 분명 인지하고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당 뿐 아니라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추경이 하루 속히 통과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지 않을까 라고 예상해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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