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G 네트워크 시대의 막이 올랐다. 기존 4G 네트워크보다 수십 배는 빠르며, 낮은 지연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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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은 이런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뛰어난 영상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5G는 게임 시장에서도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은 올 하반기 5G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5G는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시간을 자랑한다. 도로로 비유하면 쉽게 말하면 많은 데이터를 한꺼번에 받을 정도로 도로의 폭이 넓다. 낮은 지연은 게이머 입장에서 키를 입력하면 동작이 바로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이는 결과적으로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 게이밍 환경이 가능한 시대가 열리는 것을 말한다.

구글의 스태디아나 MS의 엑스클라우드가 대표적인 예다. 게이머들은 플랫폼가 무관하게 디스플레이가 달린 스마트 디바이스 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다. PC를 켜지 않고 소파에서 PC 게이머와 똑같은 MMORPG를 즐기고, 콘솔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와 똑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랫폼이 경계가 무너지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5G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게이밍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텐센트다. 텐센트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5G는 VR와 AR 산업에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VR은 기존의 게임이 가진 화면의 한계를 깬 것이 강점이다. 5G 시대에 기존보다 VR 콘텐츠 경험은 극도로 발전한다. AR에서도 낮은 지연이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4G 네트워크보다 위치 정밀도도 더욱 뛰어나다. 4G가 10m에서 500m 사이에서 변동한다면, 5G 네트워크는 대부분 장치에서 1m의 정밀도로 위치 지정 기능을 제공한다. 위치기반 AR 게임 등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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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 성장률은 10.3 %다. 현재 세계에서 활동중인 게임 플레이어의 수는 23억 명이 넘는다.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 게임 플레이어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게임 사용자의 증가와 함께, 게임 산업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 할 수 있도록 많은 변화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이번 차이나조이 2019에서 경험할 수 있다. 5G 시대를 맞아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하드웨어 전시회인 eSmart가 개최된다. 5G 시대의 게임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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