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포스코 “中 스테인리스강 반덤핑 관세부과 영향 크지 않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전 가격협상 통해 ‘일정수준’ 가격 협상 마쳐

뉴스1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소개(포스코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중국 상무부가 22일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해 최고 103.1%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포스코에 23.1%의 반덤핑 관세를 적용키로 한 것에 대해 포스코는 “제품 수출에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중국 상무부의 22일 결정 이전부터 상무부와 협의를 지속해 왔고 포스코가 제안한 가격약속이 중국 상무부측에 받아들여져서 수출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일정 수준에서 가격이 협상됐다는 것인데 가격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국가의 스테인리스강 관련 제품에 덤핑 잠정판정을 내리고 조사를 지속해 왔다. 상무부는 이날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스테인리스강 관련 제품에 18.1%~103.1%의 관세를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스테인리스강 제품 생산이 거의 없어 이번 조치에 따른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아창원특수강도 이번 조치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d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