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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투교협 2학기 여의도고에 금융 과목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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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올해 2학기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과 창의적 금융인재'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목은 정규교 육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총 8시간 진행된다. 투교협이 고교에서 일회성 수업이 아닌 한 학기 내내 진행되는 금융교육 과목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의 금융역량 제고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학사 과정에도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의 일환으로 여의도고에 특별 금융 교육과정을 시범 개설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006800] 수석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교협 청소년 전문 강사가 금융에 관한 기초 지식과 자산관리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고, 금융교육용 온라인 보드게임 '렛츠고(Let's GO) 투자 타임머신'을 이용해 학생들이 가상 투자 체험을 할 예정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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