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찬, 배종태 외 지음/ 더메이커/ 1만5000원 |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설립한 민간학교 꼼파니아학교에서 나눈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꼼파니아학교는 기업을 뜻하는 영어 ‘컴퍼니(company)’의 스페인어 ‘꼼파니아(compania)’에서 따온 이름이다. 동시에 ‘함께(com)’ ‘빵(pane)’ ‘먹는 것(ia)’이 결합된 단어기도 하다. 꼼파니아학교장을 겸임 중인 김 교수는 “기업은 함께 빵을 만들고 나눠 먹는 사람들의 공동체”라며 “이런 생각을 실천하고자 만든 것이 꼼파니아학교”라고 말했다.
꼼파니아학교는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15차례 특강을 진행해왔다. 책은 꼼파니아학교 1~2기에서 나눈 이야기와 공부를 엮었다. 김 교수와 배종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임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국내 벤처·중소기업계를 연구하는 교수와 기업인 7명이 함께 썼다. 혁신의 바탕이 되는 기업가정신, 다양한 기업 사례가 함께 실렸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18호 (2019.07.24~2019.07.3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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