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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N현장] '사자' 안성기 "어린아이가 '김상중 아니냐'고…충격받았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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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안성기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사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자'는 세상에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의 배후이자 검은 주교 지신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7.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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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안성기가 '사자'를 열심히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안성기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언론시사회에서 "구마 사제 역할을 위해서 특별하게 한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라틴어를 배웠다. 카톨릭 신자로서 몸에 많이 베어 있어서 쉽게 접근되지 않았나 한다"며 "긴장감이 있는 영화지만 재미로 쉬었다 가고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재밌는 감정들도 넣었다. 쉬어가는 부분 좋아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또 안성기는 한 어린 아이가 자신에게 '김상중이 아니냐'고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충격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성기는 "그래서 이 영화를 정말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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