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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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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제자와 불륜” 가짜뉴스에…“잡아 죽여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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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과 아내 국악인 박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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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가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제자와 불륜관계라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팝핀현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불륜설과 이혼설을 퍼뜨린 유튜브 영상을 일부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 “팝핀현준이 국악인 아내 박애리와 이혼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팝핀현준은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며 “유명세로 치러야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저는 댄스학원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개소리”라고 했다. 이어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데 이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하는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팝핀현준은 “오죽하면 효녀가수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법으로 가짜뉴스 그리고 인터넷 테러분자들 처벌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몇 시간 뒤 새 게시물을 통해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내, 딸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화목한 모습을 공개해왔다.

한편 팝핀현준은 2세 연상 국악인 박애리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예술양을 두고 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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