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23~27일 미국에서 정ㆍ관계를 상대로 아웃리치 활동을 벌인다.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분업체계를 훼손할 있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이날 유 본부장이 방미 기간 만날 인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최종 확정이 안 된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만날 인사에 대해서 일본 측이 미리 알아 좋을 게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본부장이 방미 중 아웃리치로 만날 인사가 미리 공개될 경우 일본 측이 미리 접촉해 훼방을 놓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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