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온라인'은 지난 2005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PC온라인게임이다. /조이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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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의 PC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이 중화권인 대만·홍콩·마카오에 진출한다.

22일 조이맥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대만 게임 업체 디김과 '실크로드 온라인'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지난 2005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PC온라인게임이다.

고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교역로였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대무역시대 문명세계를 집약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만 파트너사 디김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4분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김 쉬져웨이 대표는 "대만 이용자들에게 실크로드 온라인의 추억과 함께 전통 클래식 온라인게임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는 "양사 역량을 집중해 이용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