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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넷마블, 쿵야 캐치마인드로 모바일 퀴즈게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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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장수IP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맞추는 방식

2013년 이후 퀴즈게임 흥행無..흥행여부 눈길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251270)이 아이돌 육성게임 ‘BTS 월드’에 이어 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캐주얼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의 사전예약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통상 사전등록이 시작되고 1~2개월 후 게임이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쿵야 캐치마인드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일곱개의 대죄’, ‘BTS 월드’에 이어 하반기 첫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2002년 출시된 뒤 600만명이 즐긴 PC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화한 게임이다. 캐치마인드는 넷마블이 최초로 부분 유료화 모델을 도입한 게임으로,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가 맞히는 그림 퀴즈게임이다.

넷마블은 쿵야 캐치마인드 개발시 그림 퀴즈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한편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이용자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쿵야 캐릭터 퀴즈를 발굴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심어놓은 그림퀴즈를 푸는 ‘쿵야퀴즈’, ‘주변친구 퀴즈’ 등과 다양한 추천 그림을 확인 및 공유하고, 댓글 참여가 가능한 ‘소셜 홈’ 등이 주된 특징이다.

업계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한 2013년 이후 퀴즈 게임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퀴즈게임은 2000년대 초 가정용 PC 보급 및 PC방 문화가 한창일 당시 다양한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넥슨의 퀴즈퀴즈와 넷마블 캐치마인드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퀴즈게임은 캐주얼 게임 장르 특성상 시선을 압도하는 그래픽이나 스케일을 보여주지 않지만 이용자들의 심리와 놀이문화를 정확히 캐치해야 하는 고난이도 장르”라며 “쿵야 캐치마인드가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낼 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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