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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BBQ, KB증권·큐캐피탈로부터 1800억원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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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회사인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가 18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조선비즈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BQ가 보통주 가운데 일부를 담보 목적으로 교환사채(EB)로 발행하고, 일부는 SPC(투자사들이 투자 목적으로 세운 회사)에 양수하는 거래를 체결했다. 투자사들은 KB증권과 큐캐피탈파트너스(이하 큐캐피탈)로 이번 거래를 통해 BBQ가 조달 받은 금액은 총 1800억원에 이른다.

큐캐피탈은 자사 펀드를 통해 600억원의 투자를 하고, KB증권은 6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600억원은 두달 안에 조달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 수만 총 1600여개에 이른다. KB증권과 큐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BBQ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비즈

백영호 제너시스 BBQ 대표




유통업계 관계자는 "BBQ가 이번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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