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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회, 입법고시 문제 대학 모의고사 유사 의혹에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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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하더라도 법률·판례 다르고 정답기술 방향도 차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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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회 사무처는 22일 제35회 입법고시 2차 시험 문항이 한 서울 사립대의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출제·선정위원 및 검토위원을 대상으로 즉각 자체조사를 했다"며 "조사 결과 문제선정 절차가 다른 과목의 절차와 달리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문제에 대한 유사성에 논란은 있었지만 출제자의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문제가 다소 유사하더라도 배경이 되는 법률과 판례가 다르고 정답기술 방향도 차이가 있는 점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무처는 "면접시험 등 입법고시의 남은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회 사무처는 행정직 15명, 사서직 1명 등 총 16명을 채용하기 위한 2019년 입법고시(5급 공채)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1차 선택형 필기시험을, 5월에는 논문형 필기시험을 실시했으며 7월말 제3차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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