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서울지회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회가 순환 파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공식 페이스북 계정 제공 |
이번 파업으로 7월 말에서 8월 초에 이르는 이른바 '극성수기'에 에어컨 AS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빠르면 하루, 길게는 이틀 정도 소요되던 출장 서비스 대기 시간이 4∼5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7일 임금 단체협상 교섭이 최종 결렬된 이후 이달 4∼5일 쟁의행위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률 84.8%로 파업을 가결했다. 현재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은 약 8600명으로 1800명 가량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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